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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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10개월만 컴백인데…"기자분들 웃게 하고파, 진행병" 개그욕심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7.03 16:39 / 기사수정 2024.07.03 16:39



(엑스포츠뉴스 강남, 장인영 기자) 가수 이채연이 컴백과 함께 개그욕심을 드러냈다. 

3일 이채연은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쇼다운(SHOWDOW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다운'은 스포츠 경기에서 결전을 의미하며 현재의 자아와 또 다른 자아와의 대립, 상반된 모습을 다양한 스타일과 무드로 담아낸 앨범이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싱글 '더 무브 스트리트(The Move : Street)' 이후 10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이채연은 타이틀곡 '돈트(Don't)' 안무와 작사에 참여해 아티스트 적인 재능을 백분 발휘했다. 

'돈트'는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해 듣기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는 2-step 장르의 댄스 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별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이채연은 웹예능 '인사동술찌'를 진행하면서 숨겨온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는데 이날 현시점에서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지 묻자, 그는 "공백기 때 '인사동술찌'라는 콘텐츠를 하면서 진행 욕심이 생겨서 그런지 기자분들을 웃게 해드리고 싶은 고민이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사실 제 말이 재미있을까,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데 자괴감이 살짝 든다"면서 "제 앨범을 소개하려고 나왔는데 '왜 웃겨드리고 싶지?' 이 생각이 든다. 제가 진행병인지, 욕심인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채연의 신곡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타이틀곡 '돈트'를 비롯한 '서머 히트(Summer Heat)',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스탠딩 온 마이 온(Standing On My Own)', '드리밍(Dreaming)'까지 총 5곡이 담겼다. 

사진=고아라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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