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노민이 '이제 혼자다'를 통해 처음으로 사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는 전노민이 첫 예능 출연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데뷔 29년 차 배우이지만, 예능에서 일상을 공개하는 건 전노민에게도 낯선 경험.
스스로를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는 전노민은 "그동안 사생활 공개가 부담스러워 예능을 피했는데, 제작진들의 진심 어린 마음에 출연을 결정했다"라면서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제 혼자다'에 함께 출연하는 조윤희에 대한 반가움도 전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됐던 드라마 '나인'에서 조윤희와 부녀 호흡을 맞췄던 전노민은 "조윤희와 작품을 같이 했을 때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게 됐다. 서로 반갑다고 문자도 했다"라면서 오랜만에 만난 동료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첫 관찰 예능이지만 가감 없이 진솔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전노민은 "단순하게 흥미를 끌기 위한 억지 연출이 아닌 평소 본인 모습, 때로는 다른 모습이 보여지더라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제 혼자다'를 향한 애정 어린 바람을 남겼다.
또 "꾸밈 없이 소탈한 모습으로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거부감 없는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이제 혼자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