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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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최유라, 카페운영→남편 소속사 대표 "1인 8역 소화"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02 07: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민재 아내' 최유라가 남편 소속사 대표를 포함, 1인 8역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김민재-최유라 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민재는 어린시절 부모님의 별거로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고 아버지는 바쁜 상황에서 교회 수련회에 갔다가 연극을 처음 접해봤다고 했다.

김민재는 "연극을 준비하는 시간이 너무 좋은 거다. 살아 있는 것 같았다. 저는 자존감이 떨어지는 환경에서 자랐다. 연기를 해 보니까 내가 누군가한테 도움될 수 있는 존재구나 싶었다"며 어린시절의 아픔을 연기로 치유받았다고 털어놨다.



김민재는 아내 최유라와 함께 배우들이 자립하면서 예술 작업을 하기 위한 일도 하고 있었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집 옆 카페 건물 내에 조명까지 갖춘 작은 연극무대 공간을 마련, 소극장처럼 활용한다고 했다.

김민재는 무대 반대편에는 시크릿 공간이 있는데 배우들을 위한 게스트룸으로 누구나 연기를 즐기러 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숙박비를 받지 않고 있다고 했다. 

서장훈은 운영비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감당을 하는 건지 궁금해 했다.

김민재는 "처음에는 지원을 받았다. 그런데 지원을 받을수록 독립성이 떨어지니까 이제 저희 사비로 한다"고 말했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공연을 위해 같이 지내는 두 배우 박준서, 성준혁과 함께 대사 연습을 시작했다. 이미 초연을 한 짤막극의 두 번째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최유라는 김민재의 연기를 유심히 살펴보며 적절한 피드백을 해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연출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유라는 배우로서 연기도 하지만 연출담당으로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최유라는 연기 연습 도중 아이들이 하교해서 돌아오자 아이들을 위한 수업을 진행시켰다. 

최유라는 혼자 계속해서 바쁜 모습을 보여줬다. 최유라는 현재 예술사업 대표, 카페 운영, 아이 육아, 연출, 배우, 키즈프로그램 기획 등을 하다 보니 24시간이 모자르다고 했다.

최유라는 김민재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저는 설립만 해 놓고"라고 말끝을 흐리며 최유라에게 다 떠넘긴 것 같아 미안해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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