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폭동 일으킨 이서진, 조재현 인질로 잡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서진이 조재현을 인질로 잡았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12회분에서는 계백(이서진 분)이 의자(조재현 분)를 인질로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신라와의 가잠성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신라에서 함께 고생한 포로들과 백제로 온 계백은 이날 폭동을 일으키고 말았다. 원래 가잠성에서 온 포로들에게 주기로 되어 있던 은자와 쌀이 온전치 못했기 때문.

도성에서 일어난 폭동 소식은 의자에게도 알려졌고 폭동의 주도자가 계백임을 알게 된 의자는 한걸음에 계백을 찾아갔다.

성충(전노민 분)으로부터 포로들을 살리려면 높은 사람을 인질로 잡아 시간을 끌어야 한다고 들은 계백은 의자를 인질로 잡아 의자를 당혹게 했다.

계백은 왕자인 의자의 목에 칼을 겨누고는 자신들을 둘러싼 군사들에게 "한 놈이라도 다가오면 의자왕자를 죽일 거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고(송지효 분)가 원수 사택적덕(김병기 분)의 양딸로 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서진, 조재현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