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송지효, 이서진에 애틋한 고백 "마음 돌려 달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송지효가 이서진에 애틋한 고백을 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11회분에서는 은고(송지효 분)가 계백(이서진 분)에 마음을 돌려달라며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고는 의자(조재현 분)와 계백의 기지로 신라와의 가잠성 전투가 승리로 끝난 이후 계백을 설득하고자 애썼다. 계백이 백제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

은고는 "왕자님과의 일은 그렇다 치고 저와 풀어야 할 일이 있지 않습니까? 당신 마음대로 마음에 품고 가지 않았습니까?"라며 어린 시절 계백의 고백을 회상했다.

이어 "가져가셨으면 돌려줘야 할 거 아닙니까? 마음을 돌려주십시오"라고 계백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하며 함께 백제로 갈 것을 제안했다.

이를 본 의자는 평소 은고에 연정을 품고 있던 터라 착잡했지만, 애써 본심을 감춰 향후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초영(효민 분)이 계백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송지효, 이서진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