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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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타임어택 배달 미션에 멘붕…"못할 것 같아" (백패커2)[종합]

기사입력 2024.06.23 21:5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백종원이 타임어택 배달 미션에 멘붕에 빠졌다. 

23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출장단이 해발고도 약 1,000m 최전방의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한 출장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출장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냉기를 충전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이들은 험지에 위치한 발굴지 특성상 주변에 식당이 없어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의 대위는 "냉기 충전 음식을 요청했던 이유가 도시락 특성 상 차가운 음식을 제공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병사들이 시원한 음식을 먹는 걸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상황을 잘 알겠다"라면서도 주방이 식사 장소의 40분 거리에 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대위는 "12시까지 신속 배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당황케 했다. 



백종원은 "못할 것 같은데? 가는 데 40분, 다시 오는 데 40분. 80분을 빼야 한다. 시간이 없다. 떠들지 말고 빨리 가자"라며 타임어택 배달 미션에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주방에 도착한 출장단은 주방 앞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식당 관리자 급양관을 만났다. 

급양관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고 해서 솜씨 좋은 취사병을 한 명 섭외했다. 한 명이 일당백이다"라며 취사병을 소개했다. 

갑작스레 등장한 취사병의 정체는 바로 게스트 딘딘이었다. 

2회 연속 게스트로 등장한 딘딘에 출장단은 "뭐냐. 너 안 갔냐"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딘딘은 "좀 반겨달라. 게스트 소개는 이렇게 끝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장단은 냉기 충전 가능한 음식을 요청하는 유해발굴감식단을 위해 초계탕과 밥, 대왕 고기완자, 삽겹살 잡채와 안보현표 디저트를 메뉴로 선택해 곧바로 요리를 시작했다. 

사진=tvN '백패커2'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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