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유튜버 제이제이가 2세 계획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TMI JeeEun'에는 '내가 유부녀라니…새신부의 하루 Vlog feat. 2세 계획'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제이제이는 "스위스에서 산 책인데 내가 팝업북을 되게 좋아한다. 우리가 아직 계획은 없지만 2세가 있을 수도 있으니 해외를 갈 때마다 앞서가는 거지만 줄리엔이랑 나랑 책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댓글에서 2세 계획을 제일 많이 물어보더라. 나는 사실 결혼을 하더라도 애는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안 낳을 거야'라고 엄마한테 얘기한 적도 있다. 그러다가 슬슬 나이가 드니까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제이제이는 어떤 한 사람의 인간을 낳아서 키운다는 자신이 없었다고. 그러나 "요즘 들어 느끼는 건 줄리엔이랑 내가 같이 있으면 나는 잘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 나 혼자는 솔직히 자신 없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꽤 있었는데 이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겠다"라며 현재는 생각이 바뀌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줄리엔이 되게 좋은 아빠가 될 것 같고 난 되게 좋은 엄마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지는 얼마 안 됐다. 그렇다고 해서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흘러가는대로 둘 것이다. 내가 이렇게 바뀔 줄은 나도 몰랐다"며 본인도 본인에게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제이는 줄리엔강과 지난해 5월 공개 열애를 시작으로 지난달 10일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유튜브 TMI JeeEun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