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6.20 16:46 / 기사수정 2024.06.20 16:46
이때 안기철(오승훈)과 장두식(유재명)이 선수를 치면서 쿠데타의 결과는 뒤바뀌고, 이어진 반전은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삼식이 삼촌은 자신이 위험에 처한 상황에도 안기철을 찾아가 김산만은 살려달라며 애원하는 모습을 통해 김산을 향한 애틋함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김산은 결국 사지로 내몰린 삼식이 삼촌에게 향한 총소리에 무너졌다. 하지만 그는 결국 장관이 되며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됐고, 그 순간에도 삼식이 삼촌을 떠올리며 여운을 남겼다.
송강호, 변요한의 엇갈린 운명으로 마무리된 최종화는 마지막까지 촘촘하고 완성도 있는 스토리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배우들의 명연기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웰메이드 시리즈다운 엔딩이라는 호평을 끌어냈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촘촘한 스토리, 각자의 목표를 쫓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그려낸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가 돋보인 '삼식이 삼촌'은 19일 시청자들과 피날레 시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
송강호는 전체 배우를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송강호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제가 대표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특별하게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하다. '삼식이 삼촌'에 몰입하시고, 집중하셨던 분들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주셔서 감개무량하고 감동"이라며 "이 시리즈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 마음속에 오랫동안 묵직하게 오래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재차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편이 공개된 '삼식이 삼촌'은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월트디즈니코리아 컴퍼니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