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크러쉬(Crush)가 허리 디스크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20일 소속사 피네이션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크러쉬의 디스크 질환이 급격히 악화되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허리 디스크 수술이 필수적이란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크러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잠정 중단, 수술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뒤 "크러쉬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러쉬는 지난달 단독 콘서트 '메이 아이 비 유어 메이?(May I be your May?)'를 성료했다. 지난 16일에는 이효리 모녀가 출연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OST 가창자로 참여했다.
이하 피세이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피네이션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크러쉬 건강 상태 및 향후 스케줄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최근 크러쉬의 디스크 질환이 급격히 악화되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허리 디스크 수술이 필수적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의료진 소견에 따라 크러쉬는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잠정 중단하고
수술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크러쉬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크러쉬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