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유재석, 임영웅, 김수현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이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조사한 결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유명인에서 임영웅, 김수현, 최민식, 유재석, 기안84가 각 항목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 항목에서는 임영웅(10.3%)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남성과 10대~30대에서는 아이유가 강세를 보였다.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탤런트로는 김수현(6.4%)이 1위를 차지했다. 남궁민, 김지원 또한 2.9%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그런 가운데 10대들의 '최애'로는 차은우가 1위를 차지했다.
김수현은 올봄 tvN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좋아하는 영화배우로는 최민식(8.1%)이 1위를 차지했다. 10·20대 사이에서는 마동석이 강세를 보였으며, 송강호와 정우성은 20년간 10위 안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예능 및 방송인은 유재석(35%)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도 신동엽(8%), 강호동(7%) 등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2014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1위에 오른 유재석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만화가 및 웹툰작가는 기안84(30%)가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허영만(6%), 이현세, 박태준 등이 높은 호감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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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