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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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솔비·박신양, 본업 아닌 '화가'로…개인 전시회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19 19: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나 배우라는 본업을 가진 스타들이 화가로서 개인 전시회까지 개최하며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있다.

꾸준히 그림 그리는 모습을 공유하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해 왔던 이효리는 18일 개인 채널에 "저에게 그림은 셀프테라피랄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이어 이효리는 "근본 없는 취미 미술이지만 궁금하시면 7월에 열리는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사진전에 구경오세요~ 엄마와의 첫 여행을 기록하는 사진들과 부끄럽지만 제 그림 몇 개가 전시될 예정입니다"라며 사진전을 예고했다.

그는 그림 판매 여부를 질문하는 누리꾼에게 "판매는 안 합니다~ 아니 못 합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이효리는 친언니의 직업이 서양화가라고 공개하며 예술가 집안임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근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를 통해 모녀 사이와 함께 어려웠던 가정사를 공개했던 이효리였기에 그가 보여줄 작품들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아트테이너'의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는 가수 솔비는 2012년 첫 개인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공개,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는 화가로 성장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화가 수입이 가수 수입보다 많다"고 고백하기도 했으며, 솔비의 작품 최고 낙찰가는 23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가 하면 솔비는 '노래를 못해서 그림을 그리는 거 아니냐'는 대중의 오해를 털어놓으며 "지금도 음원을 내면서 꾸준히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박신양은 최근 '제 4의 벽'이라는 제목의 개인 전시회를 열었다. 

그는 최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10년간 그린 약 130여 편 그림이 있는 전시관으로 절친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다른 방송에서는 은퇴설이 언급되자 박신양은 "좋은 작품이 들어오면 언제든 할 건데, 지금은 그림이 좋다"며 은퇴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2019년에 방영된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 이후 작품 활동을 멈춘 박신양의 복귀 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

이외에도 화가가 꿈이었음을 밝힌 그룹 신화의 이민우, 구혜선, 김규리, 박기웅도 화가로서의 재능을 펼치며 전시회를 개최하거나 기부 목적으로 판매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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