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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부임 첫 청주 경기' 김경문 감독 "청주시에서 노력 많이 한 게 보이네요" [청주 현장]

기사입력 2024.06.18 16:40 / 기사수정 2024.06.19 09:44

1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청주,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청주,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5년 만에 제2구장인 청주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선발투수는 12년 만에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청주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7일 대전 SSG전에서 김경문 감독 부임 후 첫 홈 승리를 챙긴 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전적 30승2무37패를 기록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NC 다이노스 사령탑 시절 청주에서 경기한 적이 있고, 김 감독은 당시 5전 5승으로 매 경기 승리를 챙긴 바 있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2017년에 했었는데, 야구장은 변한 건 없는 것 같다. 청주시에서 운동장을 좋게 만들려고 많이 노력을 했구나라는 건 보인다"고 전했다.

1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청주,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청주, 김한준 기자


김 감독은 "대전에서도 많은 팬들이 응원을 정말 열심히 해 주신다. 청주에서도 우리 한화 야구를 보고 싶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나. 선수 시절부터도 내가 여기서 경기를 여러 번 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몇 번 와서 경기를 했는데, 청주 팬들에게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결과의 선물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장진혁(좌익수)~황영묵(좌익수)~노시환(3루수)~안치홍(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태연(1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는 키움 김인범과 한화 류현진이 맞붙는다.

1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황준서가 김경문 감독의 조언을 듣고 있다. 청주,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황준서가 김경문 감독의 조언을 듣고 있다. 청주, 김한준 기자


류현진은 2012년 4월 1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12년 만에 청주 마운드에 오른다. 당시 류현진은 9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의 괴물투를 펼쳤다. 다만 양 팀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승부가 연장전으로 흘렀고, 류현진 승패 없이 한화는 1-2 패배를 당했다.

류현진이 17탈삼진이라는 무시무시한 대기록을 세웠던 경기도 청주 경기였다. 류현진은 2010년 5월 11일 청주 LG전에서는 9이닝 동안 124구를 던지며 완투승을 작성했는데, 9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청주 경기 통산 기록은 11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3.25다.

김경문 감독은 "날씨가 더운데, 가장 중요한 건 이기는 거지만 류현진 선수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인조 잔디에서 이번 3연전을 부상 없이 잘 마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1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청주,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청주, 김한준 기자


사진=청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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