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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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부친 고소' 이유 직접 밝힌다…무슨 말 할까 [종합]

기사입력 2024.06.17 17: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 골프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박세리가 부친을 고소한 가운데, 직접 취재진을 만난다. 

박세리는 18일 오후 3시, 박세리희망재단이 주최하는 '박세리희망재단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법률대리인인 김경현 변호사도 동석한다. 

이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을 고소한 것과 관련,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기 위한 자리. 법률대리인은 기자회견 진행 예정임을 알리면서 "현재 본 사안의 사실관계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일부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세리의 부친은 새만금 개발 사업에 참여 제안을 받은 후 박세리희망재단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고. 

이를 알게 된 새만금개발청은 이달 초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박세리희망재단이 참여하는 국제골프학교 사업'이 명시된 민간 사업자의 지위를 박탈했다. 박세리 부친이 자신을 재단 회장으로 칭하며 도장을 도용한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이었다. 

더불어 박세리희망재단은 최근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예정이 없다"는 공지를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박세리의 대전 집 등이 경매에 넘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매에 나온 건물은 박세리의 부모가 거주하는 건물과, 박세리가 2019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자택 등 총 두 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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