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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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멤버' 김준현→문세윤 "유민상 하차? 섭외는 제작진 권한" 해명 [종합]

기사입력 2024.06.13 17:50



(엑스포츠뉴스 상암, 이예진 기자) '맛있는 녀석들' 원년멤버 김준현, 문세윤이 합류한 가운데 하차한 유민상과 관련, 멤버들이 해명아닌 해명을 이어갔다.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에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 최선민PD가 참석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먹방 프로그램이다. 여러 시즌을 거쳐오며 장수프로그램이 됐고, 'THE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경력직과 함께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지난 시즌 함께했던 이수지, 유민상이 하차하고 원년멤버 김준현 문세윤이 합류했다. 먹방 꿈나무 김해준과 먹방 0년차 신입 황제성과 함께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원년멤버'였던 김준현, 문세윤은 돌아왔으나 유민상이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유민상이 서운해하지 않냐고 묻자 김준현은 "개편을 하고 섭외나 이런 부분은 제작진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아하 그런 뜻이 있었구나', '조만간 물어봐야겠다' 했는데 연락하기가 쉽지는 않더라"라며 미안한 기색을 표했다.




문세윤 또한 유민상에게 연락해보지 못했다며 "김민경 씨랑은 신경 쓰지 말고 하라고 했는데 반대 입장에서 제가 생각한다면 질투, 화라기보다는 축하해줄 것 같다. 전적으로 섭외는 제작진의 몫이고 감독이 부르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는 열심히 한번 뛰어보고 관건은 황제성 씨가 어떻게 해주실지다"라면서 황제성에게 마이크를 넘겨 웃음을 안겼다. 

황제성은 "라디오 부스가 유민상 씨 옆이다. 저도 일부러 시간 맞춰서 뒤늦게 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떻게 만날지가 고민이기는 하다. 뒷목은 본 적이 있다. 거북목 증후군이 있으시다"라며 농담했다.

김해준은 "저도 만난 적이 없고, 제의가 왔을 때 민상이 형님께 여쭤봤었다. 자세한 상황은 몰라서"라며 "회식을 하기로 했었다. 만나기로 했는데 술자리를 갖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THE 맛있는 녀석들’은 21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코미디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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