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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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하정우 "눈 돌아간 여진구의 모습, 인상 깊었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6.13 16:26 / 기사수정 2024.06.13 16:26



(엑스포츠뉴스 용산, 윤현지 기자) '하이재킹' 하정우가 여진구의 악역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과 김성한 감독이 참석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이날 하정우는 여진구에 대해 "육체적으로 부딪히는 신이 많았는데 진구 배우가 눈이 돌아가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을 때가 있었다"라며 강렬한 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리허설부터 실제 촬영까지 테이크가 끝났을 때 진구가 에너지를 쓴 것에 대해서 선배들과 동료배우들에게 미안해했는데 그때 굉장히 매 회차 연기를 전력 질주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대 캐릭터의 싱크로율부터 여진구 배우가 왜 지금까지 사랑받고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것들이 확인되는 순간이었다"라며 '많은 부분들을 '하이재킹'에서 여진구 배우가 용대를 연기하면서 채워주고 넘치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어서 여진구 배우는 미안해했지만, 선배들은 날 것 같은 꾸미지 않은 눈 돌아간 여진구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여진구를 극찬했다.

'하이재킹'은 오는 21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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