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7
연예

"프리허그 직접 기획…문제 有" 방탄소년단 진, '페스타' 이벤트 논란 '사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12 12: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2024 FESTA' 프리허그 이벤트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했다. 

진은 12일 오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지난 2022년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현역 육군 조교로 군 복무를 이어왔고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로 전역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별히 이날 휴가를 낸 멤버들의 환대를 받으며 진은 전역했고, 이후 하이브 사옥으로 이동해 오전 11시 30분께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아미들과 라이브 방송을 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진은 전역 다음날인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해 아미들과 만난다. 

그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실내체육관에서 팬 이벤트 ‘진’s Greetings’(1부, 오후 3시),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2부, 오후 8시)를 개최한다. 



앞서 '진’s Greetings’은 진의 프리허그 행사로 알려지며 갑론을박이 있었다. 응모 과정에서 음반 추가 구매 조건이 있었고, 논란이 일자 결국 빅히트는 "'2024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 '진스 그리팅스'(진's Greetings) 이벤트 응모 조건으로 '음반 추가 구매'를 내건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하며 응모 기준을 보완하기도 했다.

특히 진은 프리허그 이벤트가 자신이 강하게 주장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아이디어를 냈는데 욕을 많이 먹었더라. 제가 초안을 들고 갔었다. 제가 혼자서 진행해야 했다"라며 "프리허그를 한다고 했더니 처음에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

이어 진은 "관계자분이 사람이 몰려서 다칠 거 같다고 말렸다. 근데 제가 한 달동안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우겼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저도 다칠수도 있고 다치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고 설득을 했다. 그래서 제안을 했고 실내에서 하면 어떠냐고 했다. 당첨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쪽으로 진행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은 초반 3000명 프리허그를 계획했다고. 그는 "회사서 만류해서 2000명을 언급했는데 어렵다고 하더라. 결과적으로 조율한게 1000명"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확정 과정에서 음반 구매 관련 이슈 등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 "응모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거 같다. 저도 들었는데 까먹어다. 이유가 있었는데 저도 신경쓰지 못하고 잊어먹었다. 제가 신경을 잘 안 썼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위버스 라이브 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