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글로벌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선업튀 신드롬'이라는 단어가 생겼을 정도로 방영 내내 화제의 중심이었던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가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달 인기에 힘입어 국내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던 '선업튀' 측이 오는 13일~16일 태국에 이어 다음 달 일본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현대백화점 측은 지난달 10일부터 일본 도쿄 파르코백화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에서 다음 달 15일부터 '선업튀'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선업튀'기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
소식을 접한 해외팬들은 크게 환영했으며, 재오픈을 원하는 한국 팬들을 위해 '선업튀'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굿즈 예약 판매 중이다.
그런가 하면, '선업튀'의 인기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 빌보드까지 진출했다. 극 중 변우석이 속한 그룹 '이클립스'가 부른 '소나기'가 차트에 진입한 것.
1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6월 15일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이클립스의 '소나기'가 167위에 올랐다. 지난 주 199위로 차트인했던 '소나기'는 무려 32계단을 뛰어오르면서 2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는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차트이기에 의미가 있다.
또한, '선업튀'의 주연 배우인 변우석은 개인 팬미팅으로 아시아 투어를 돌고 있다.
이에 드라마 종영 후에도 작품, OST, 배우들에 대한 인기가 언제 사그라들지 예상되지 않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