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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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의혹' 현진우 측 "'사건반장' 제보자 만나…금전적 오해 풀어"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6.12 09:09 / 기사수정 2024.06.12 09:09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빚투 의혹 관련 해명했다.

현진우 소속사 KDH엔터테인먼는 12일 "금번 JTBC 사건반장 제보와 관련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 많은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현진우 측은 "앞서 우선 당시 상황을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2015년 금전 관계에 대해서는 제 수첩에 상세히 기록되어있듯 당연히 제 출연료 수입원으로 공제되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방송에 제보가 되었고 저는 제보자와 연락을 취해 10여 년 만에 다시 만나 되짚어보며 서로간의 오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제보자와 원만하게 대화가 되어 금전적으로 더 이상 오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한 제보자는 현진우가 2015년 2600만원을 빌렸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900만원을 송금했던 제보자는 이후 '더 빌려달라'는 요구에 900만원, 800만원을 추가로 입금했다. 제보자는 "본인 계좌가 아닌 함께 일하던 제 고향 친구의 계좌를 통해 돈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현진우는 2600만원을 빌려가며 "공인이라 돈을 금방 갚을수 있다"라며 신분증 사진을 찍어 보내주기도 했지만, 이후 잠적했다고. 

이하 현진우 입장문. 

금번 JTBC 사건반장 제보와 관련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우선 당시 상황을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2015년 금전 관계에 대해서는 제 수첩에 상세히 기록되어있듯 당연히 제 출연료 수입원으로 공제되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방송에 제보가 되었고 저는 제보자와 연락을 취해 10여 년 만에 다시 만나 되짚어보며 서로간의 오해를 발견하였습니다.

다행히 제보자와 원만하게 대화가 되어 금전적으로 더 이상 오해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사는 대중가수로서 일련의 사항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사진 = KDH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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