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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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없고 경호인력 수십명…BTS 진 전역 앞둔 부대앞 풍경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6.12 07:25 / 기사수정 2024.06.12 07:47



(엑스포츠뉴스 연천, 김예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전역이 한 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에서 만기 전역한다.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한 진은 18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진은 모범적인 군 생활을 보여줬다. 특급전사로 선발돼 상병으로 조기진급 하기도 했다.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은 수일 전부터 현수막을 걸어뒀다. 이날도 진의 부대 앞에는 "지구가 사랑하고 우주가 응원하는 특급전사 김석진. 아미와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자", "아미에게 돌아온 걸 환영해", "수고했어 석진아 이제는 ARMY가 네 곁을 지킬게", "찐조교님 전역했진. 우주여행 끝낸 석진아 환영해", "월와핸(월드와이드핸섬) 특급 전사 석진아! 전역을 축하해"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 등이 자리했다. 

진은 오전 8시 전후 부대 밖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공식 제대 한시간 전인 오전 7시께에는 취재진과 경호인력만 대기 중일뿐, 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경찰, 소방 인력도 대거 배치됐다. 특히 일본 등 해외 매체들이 진의 전역을 취재하기 위해 다수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안전사고를 우려, 팬들에게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사고 발생 방지 일환으로 소속사는 경호원을 20여명 배치했다. 현장을 찾은 경호원은 "진의 경호를 위해 온 것이 맞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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