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JTBC가 베트남 현지 연애 예능 '파라다이스 아일랜드'를 제작한다.
11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JTBC가 베트남 방송사와 손잡고 연애 예능 프로그램 '파라다이스 아일랜드'를 론칭한다.
이와 관련 JTBC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베트남 제작사 깟티엔사, 방송사 VTV3와 협력하며 VTV의 첫 야외 촬영 연애 프로그램이 맞다. 현재 출연자 모집은 안 하고 있으며 이미 촬영은 종료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파라다이스 아일랜드'는 섬을 배경으로 사랑 경쟁을 펼치는 남녀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며 우승자는 리조트 데이트권을, 패자는 무인도에서 지내게 된다.
JTBC 측은 넷플릭스 '솔로지옥'과 유사성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은 '솔로지옥'과 전혀 무관하다. 기획, 연출, 제작진 모두 다르다. 베트남에 섬이 많다 보니, 많은 섬들 중 하나에서 촬영했으며 베트남 측에서 제목에 아일랜드가 들어가기를 희망해 프로그램 이름이 '파라다이스 아일랜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022년 '솔로지옥 1'이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투 핫' 역시 인기였던 바 있어 새로운 연애 예능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JT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