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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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오징어게임' 섭외 거절 후회…울었다" 고백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6.10 12:5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럭키가 과거 '오징어게임' 섭외 연락을 받았다고 전해 관심을 모은다. 

1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 여행 크리에이터 채코제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럭키가 오징어게임 섭외를 받았다고 밝히며 섭외를 거절했던 당시를 후회했다.

이날 박명수는 럭키에게 "'오징어게임' 섭외가 원래 본인한테 온 게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럭키는 "맞다. 저한테 섭외 왔을 때, '오징어게임'이라는 작품이라고 말하지 않았고, '이러한 역할이다'라고 연락이 왔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징어게임' 보고 나서는 나한테 연락 온 게 이 역할이었구나 알았다. 후회 조금 한다"라고 말했다. 

또 "오징어게임 나왔을 때 울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만약에 너 나갔으면 인도 못 돌아다녔을 거다"라며 럭키를 위로했다.

럭키는 "사실 제가 만약에 출연을 해서, 월드 스타가 됐다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을 거다. 또 올라가면 외롭지 않냐. 오히려 이게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얼마나 허탈하면 헛소리를 다 한다. 현타가 오면 사람이 헛소리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체코재는 보스니아 여행 도중 플러팅을 받았던 일화를 전하기도.

이날 한 청취자는 "채코제 씨, 여행 다니다가 청혼을 받아본 적이 있냐"라고 문자를 보냈다. 

채코제는 "청혼받은 적 없다. 근데 동유럽 보스니아에서 정말 모델 같은 여성 분 4명이 '너 보스니아 여자랑 결혼할 생각 있냐'라고 묻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얼굴이 너무 예뻐서 심쿵했다. 같이 박물관 가자 해서 다녀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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