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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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런닝맨' 임대계약 종료 임박..."이별 준비"→유재석 "단물만 빼먹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10 06: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강훈이 임대계약 종료를 앞두고 이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축구선수 황희찬을 비롯해 장혁, 지코, 허경환, 강재준, 오하영 등이 출연한 가운데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이 개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이번 '풋살 런닝컵'에 참여가 힘들었던 강훈이 다시 합류한 것을 언급하면서 반겼고, 강훈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못할 뻔했는데, 비 소식으로 인해 드라마 촬영이 하루씩 뒤로 밀리면서 급하게 다시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하하는 강훈에게 "강훈이 너 스타더라? 시청률이 확 올랐다"고 강훈이 임대멤버로 합류한 이후 상승한 시청률을 이야기했다. 지석진도 "방송 이후에 계속 검색어 1위였다"면서 강훈을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하하는 "형들이 말한대로 되고 있지?"라면서 괜히 으쓱거렸고, 강훈은 "형님들의 말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센스있게 받아줬다. 

하지만 4주로 시작했던 강훈의 임대계약 종료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이었다. 유재석은 "벌써 3주를 했으니까, 다음 주가 마지막이네?"라고 했고, 강훈은 "제가 정이 좀 많다. 그래서 이별을 준비 중"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라. 무슨 이별이냐"고 거부했고, 하하는 "이게 먹튀 아니냐"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유재석도 "너 뭐하는거야. 단물만 빨아 먹고!"라고 돌직구를 던졌지만, 강훈은 "단물이 맛있다"고 웃으면서 받아쳤다. 

강훈의 흔들리지 않는 모습에 유재석은 "너 분명히 말하지만, 갈거면 예은이 꽂아놓고 가라"면서 강훈과 같은 소속사인 신예은을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런 말 하지마라. 예은이 대신 들어온건데"라면서 강훈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에는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가 진짜로 출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했다. 2번 연속으로 경기에서 패하고 있는 'FC뚝'의 승리를 위해 초특급 해외파 용병으로 황희찬이 합류한 것. 

황희찬은 'FC뚝' 선수들에게 직접 코칭까지 해주면서 승부욕을 불태웠지만 황희찬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팀원들의 축구 실력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황희찬의 열혈 코칭은 경기에서 빛을 발했다. 오하영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끌고 나갔고, 허경환까지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다음 주로 이어진 경기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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