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우리, 집' 김희선이 김남희에게 돌진했다.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는 노영원(김희선 분)이 최재진(김남희)을 향해 돌진했다.
이날 이세나(연우)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노영원과 홍사강(이혜영)은 한밤 중의 공조를 마쳤다.
한 벽돌 집 내부를 샅샅이 뒤지며 이세나의 행적을 추적한 후, 집으로 다시 돌아온 노영원과 홍사강은은 집 문 앞에 서 있는 최재진을 발견했다.
놀란 홍사강은 차 문을 열고 돌아온 최재진에게 뛰어가려고 했지만, 노영원은 차 문을 잠근 채 비장한 눈빛을 보였다.
노영원은 차 핸들을 고쳐 잡고 최재진을 노려보며 풀악셀을 밟은 채 그에게 돌진했다.
이에 홍사강은 "지금 뭐 하는 짓이야!"라고 소리치며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노영원은 홍사강과의 공조에 앞서 홍사강에게 최재진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노영원은 홍사강에게 "(최재진이) 죽어도 상관 없다. 도현이에게 이 상황 아빠의 추악한 거짓말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그게 더 걱정이다"라며 "저한테 이따위 거짓말을 하고 기만한 남편이 이게 가족이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홍사강은 "이혼이라도 할 거냐"라고 물었다.
노영원은 "이혼을 왜 하냐. 이렇게 편하게 놔줄 수 없다. 재진 씨 돌아오면 다 되갚아 줄 거다"라고 말했다.
홍사강은 "노 선생!"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노영원은 "최소한 어머님 아들이 자기 아들한테 외면 당하는 일은 없게 할테니 재진 씨를 걱정해야한다는 말은 이제 그만해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