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슈가의 'D-DAY'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지난 2023년 4월 발표한 앨범 'D-DAY'가 최근 누적 판매량 140만 장을 넘어섰다.
지난주 LP 형식으로 재발매된 'D-DAY' 앨범은 6월 6일 써클 차트 집계 기준으로 44,297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써클 주간 차트 9위에 올랐다. LP로써는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것.
'D-DAY'의 LP 버전은 전 세계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LP 발매로 'D-DAY'는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 Top Album 차트에서 20위, Hot Album 차트에서는 29위에 오르며, 10일간 Hot Album 차트에 랭크됐다.
이뿐만 아니라, 오리콘(Oricon)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24위를 기록하며 일본 음악 시장 속 강력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량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여서 향후 더욱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D-DAY'는 슈가의 또 다른 활동명인 Agust D 트릴로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으로, Agust D의 정체성과 음악적 세계를 담고 있어 많은 글로벌 팬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슈가의 월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담은 'SUGA | Agust D Tour 'D-DAY' The Original'이 공개됐다. 디 오리지널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빅히트뮤직, 빌보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