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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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구, '연대 화학과 동기' 부모님 공개 "母=美대학교수"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4.06.08 00: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대니구가 '연대 화학과 동기'인 부모님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니구가 부모님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니구는 아침부터 김밥을 싸더니 누군가를 픽업하러 나갔다.

대니구를 기다리는 중년의 부부는 대니구의 얼굴 사진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대니구는 중년의 부부 정체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오신 부모님이라고 소개했다.



대니구 어머니는 대니구가 "뭘 입고 있는 거야"라고 말하자 재밌게 해주려고 입었다고 얘기해줬다.

대니구 부모님에 대해 연세대 83학번 화학과 동기로 처음에는 친구였다가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를 준비하며 갑자기 사랑에 빠지셨다고 했다.

대니구는 "아빠가 진짜 열심히 꼬셨다고 한다"고 부모님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대니구는 대학원 과정이 끝나고 아버지는 군대에 갔다 오고 어머니는 취업을 했다가 같이 미국 시카고로 박사 과정 유학을 갔고 그 사이 자신​이 태어난 것이라고 했다.



대니구는 "제가 여덟 살 때쯤 필라델피아로 갔다. 부모님은 지금도 거기에 살고 계신다. 엄마는 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고 아빠는 회사 다니고 있다. 둘 다 화학 쪽이다"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대니구 부모님의 얘기를 들으면서 "너가 똘똘한 유전자 받았다"고 했다.

대니구는 기안84가 부모님을 자주 보는지 궁금해 하자 "2009년부터 일년에 한 두 번 볼까 말까였다. 대학교 갈 때부터 완전히 독립을 해서"라고 자주 보지는 못한다고 했다.

대니구는 올해 환갑인 부모님을 위해 효도 풀코스를 준비한 상황이었다. 

 

대니구는 부모님을 위해 만든 김밥을 보여주며 "인생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니구 어머니는 아들표 김밥에 "먹어도 되는 거야?"라며 "너무 해. 너무 감동"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당황한 대니구는 "벌써 울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대니구 아버지는 아들만큼 텐션이 높은 모습으로 아들표 김밥을 맛보더니 연신 맛있다고 했다.

대니구는 부모님을 위한 첫 코스에 도착했는데 앞서 정장을 맞췄던 곳이었다. 대니구는 부모님에게 맞춤 슈트를 선물할 계획이었다.

대니구는 두 번째 코스로 어머니 소원을 풀기 위해 한복 대여점을 찾아 다같이 한복을 입고 경복궁으로 향해 가족사진을 찍었다.

대니구는 한정식 집으로 이동해 식사를 하면서 환갑 케이크와 손편지로 서프라이즈 선물도 했다. 대니구 부모님은 아들의 선물에 울컥, 눈물을 쏟았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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