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돌싱글즈5' 심규덕의 반전 직업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에서는 제주도에 위치한 돌싱 하우스에서의 3일 차 밤에 2차 정보 공개를 하면서 서로의 호칭 정리까지 하는 돌싱남녀 8인의 모습이 펼쳐졌다.
제일 먼저 심규덕이 나이와 직업을 밝혔다. 그가 "92년생, 만으로 서른 두 살이다"고 하자 스튜디오는 "20대인 줄 알았는데 어려 보인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규덕의 직업은 변호사로 밝혀져 놀라움을 샀다. 그는 "주로 인수합병 관련해서 기업에 자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규덕이 재직했던 로펌을 들은 이지혜는 "우리나라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큰 곳이다"라며 감탄했다.
규덕은 서울대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공부했다고.
그런가 하면 역대 최연소 돌싱인 97년생 돌싱녀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새봄은 "97년생, 스물일곱 살이다"라며 반전 나이를 밝혔다. 그는 현재 종합병원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혜경은 의류 패키지 업체에서 편집 디자인을 하는 11년차 편집 디자이너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류에 들어가는 가격이나 박스 등 전체적인 패키지를 디자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백수진은 규덕에게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수진이 "1대1 데이트 누구랑 할지 생각하고 있냐"고 묻자 규덕은 "누구랑 할 지 어느 정도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게 첫인상이랑 똑같냐"는 수진의 질문에 규덕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수진은 "그러면 나는 아니구나"라며 착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수진은 "나는 사실 다른 사람을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며 "반지라던지 마그네틱을 내가 받았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어서, 규덕이 나와 비슷한 마음이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규덕은 "혼란스럽게 하거나 헷갈리게 했다고 생각했다면 미안하다"며 "지금 나도 관심을 갖고 알아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사진=MB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