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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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날라리'의 매력남, 유재석의 답은 음악이다?

기사입력 2011.08.26 10:36 / 기사수정 2011.08.26 10: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최근 발표된 리쌍의 7집 앨범이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정상을  휩쓸었다. 특히, 앨범 5번 트랙의 수록곡 '회상'의 가사에 유재석의 실명이 등장해 화제를 끌었다.

"될 때까지 노력하는 유재석 그 성실함을 배워 나를 다시 깨워" 라는 가사로 리쌍의 멤버 길과 개리가 유재석과 함께 방송하면서 느꼈던 유재석의 성실한 모습을 가사에 그대로 반영시켰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느님 교도, 추가요", "역시 유느님"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유재석이 참여한 노래를 다시 들어보는 등의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무한도전 "2011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이적과 듀엣으로 부른 "말하는 대로"까지 유재석이 등장한, 유재석이 참여한 음악들을 살펴보았다.

유재석, 피쳐링 도전 "그의 폭풍 랩 다시 볼 수 있나"

지난달 'MBC 무한도전 조정가'의 음원이 공개되면서 유재석의 맛깔 나는 랩핑에 많은 사람이 이목이 집중됐다. 리쌍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한 유재석은 'Grand Final' 녹음 당시 '퓨처라이거'와 '처진 달팽이'에서 풀지 못한 랩의 한을 혼신의 힘을 다해 참여함으로써 랩퍼로서의 진가(?)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담이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유재석, 그의 폭풍 랩을 다시 듣게 될려나", "이제 유재석을 래퍼로 부르자"는 등 뜨거운 응원을 남겼다.

"작사가 유재석이라 불러주세요"

지난달 방송된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가수 이적과 공동 작사한 '압구정 날라리'와 '말하는 대로'가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저작권자로 정식 등록되면서 음악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서 '압구정 날라리'를 검색하면 '처진달팽이'라는 팀명과 유재석이 작사가로 검색된다.

이에 대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음원 관계자는 "유재석이 가사를 쓰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작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투잡 유재석? MC와 작사가  중 무엇으로 유재석을 불러야 하나", "유재석은 작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의 답은 음악이다?

MC 유재석이 지난 2일 방송된 '무도 가요제'에서 이적과 함께한 '말하는 대로' 공연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자신의 무명시절을 털어놓듯 노래를 열창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20대여! 힘을 내라"는 말로 이 시대의 청춘을 위로하고자 노래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심금을 울리는 유재석이 바로 정답이다", "큰 감동을 받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유재석의  진정성과 매력이 음악을 통해서도 느껴진다는 후문을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재석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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