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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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김호중, 정준영 있던 서울구치소 독방 수감 "감시용 CCTV 설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05 18: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수 김호중의 서울구치소 수감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강력한 4팀'에서는 서울구치소로 이감된 김호중의 근황을 알리며 김호중이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이어 서울구치소에서도 독방을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독방 평면도에서는 약 1.5평(약 5.05㎡) 크기의 방 규모를 엿볼 수 있다. 

또 칸막이, 수세식 변기, 세면대, 이불, 텔레비전 등이 설치돼 있다. 김호중은 매일 오후 5시에서 9시 사이에 지상파 채널에 한해 TV를 시청할 수 있고, 독방에는 김호중의 적응 여부 등을 관찰하기 위해 감시용 CCTV가 달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4팀' 측은 김호중의 독방 배정 이유에 대해 "김호중은 바로 구치소로 구속되지 않고 유치장에 있다가 구치소로 이감해 왔다. 일정 기간 적응 시간, 교육 기간이 필요하다는 구치소 자체 판단이 적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여기에 김호중이 뉴스를 통해 많이 알려진 수용자이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범으로 분류된 만큼 재소자들 사이 괴롭힘이나 본인의 급격한 심리 변화로 인한 자해 우려 등 여러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후 이동할 가능성도 있지만, 김호중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놓였을 가능성이 높기에 혹시 모를 충돌의 우려에 대비해서도 독방에서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호중이 수감된 독방은 과거 가수 정준영과 'N번방' 가해자 조주빈이 머물렀던 독방과 같은 건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이 계속 독방에 수감될지 여부는 곧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달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사고 이후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들이 김호중의 음주 운전 정황을 없애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와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제거 등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열흘 동안 "술잔을 입에 댔을 뿐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던 김호중은 결국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고, 지난 달 24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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