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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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드 윤민, '복면가왕'서 역대급 활약…9연승 달성

기사입력 2024.06.04 08:1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윤민이 '복면가왕'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엠피엠지 뮤직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터치드의 보컬 윤민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윤민은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가면명으로 무대에 올라 9연승을 기록했으며, 여성 가왕 중 유일하게 최고의 장기 가왕이 됐다. '희로애락도 락이다' 윤민의 무대 영상은 4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접전 끝에 '헤라클레스'에게 아쉽게 가왕 자리를 내어준 윤민. 그는 마지막 가왕 방어전 무대에서 이승철의 '아마추어'를 열창했다.

판정단 손승연은 "오늘 무대를 보니 희로애락 님이 홀로 여유롭게 맞이하는 느낌이었다. 10연승 가왕의 역사가 탄생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영배는 "앞으로 계속 연승을 이어가야 하니 여름옷을 준비해야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를 마친 후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윤민. 그는 강렬한 에너지와는 달리 풋풋한 반전 비주얼로 매력을 어필했다. 약 5개월간 가면 속에 숨겨졌던 그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들은 환호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윤민은 "복면가왕 처음 출연할 때 많은 분에게 터치드를 알리고 싶어 나왔는데 9연승 가왕으로 역사적인 한 줄을 남기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터치드가 멋있고 노래를 잘하는 팀이라는 걸 더 알리고 싶고, 관심 많이 가져 주시면 좋겠다"라며 "록 스피릿은 계속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월 15일과 16일 '명화 라이브 홀'에서 열리는 터치드의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는 티켓 오픈 당일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터치드는 오는 6월 8일 MPMG MUSIC이 선보이는 첫 해외 페스티벌 'VISION BANGKOK', 6월 22일 '터치드 Live in 광주', 6월 27일28일 독일에서 열리는 'K-INDIE ON', 7월 6일7일 '2024 ROUND festival', 8월 4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24', 8월 10일 '2024 GS25 뮤직앤비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사진 = 엠피엠지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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