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대한민국 축구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를 안타까워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여름 휴가에 대해 언급했다.
유세윤은 "여름 휴가지를 미리 정했는지 모르겠다"고 운을 띄웠다.
안정환은 "원래 이번에 파리 올림픽을 맞아 가족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무산됐다"며 축구 본선 진출 실패를 안타까워했다.
유세윤이 "우리를 그렇게 들뜨게 해 놓고"라고 원망하자, 안정환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축구가 떨어져서 속이 아프다"고 대답했다.
"투어 대신 편안한 가족 여행 즐기길 바란다"는 유세윤의 격려에 안정환은 "어차피 여행의 결정권은 나에게 없다"며 모든 결정은 이혜원에게 달려 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