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뉴진스와 싸이 사이에서 대학축제 무대를 펼친 후기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고정 게스트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대학축제 후기를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학축제 잘 하셨냐"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어제 동국대학교 축제 다녀왔는데, 제 앞이 뉴진스, 뒤가 싸이였다. 그 사이에 박명수 어떻게 됐는지 아냐. 분위기 완전 난리부르스 만들어 놓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축제에서 디제잉 했는데 너무 신났다. 미친 듯이 뛰어주셨는데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 근데 내려오니까 힘들더라. 여기저기 관절 쑤셔도 마음은 이제 끝나서 편안하다. 함께 즐겨준 2만여 명의 학생분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뉴진스가 제가 하는 거 보고 박수 쳐주고, 싸이가 격려해 줬다"라며 "뉴진스 분들이 저 공연할 때 보면서 응원해 주는 모습을 정신없어서 못 봤는데, 너무 고맙다는 얘기 전하고 싶다. 싸이도 형 좋았다고 극찬해 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싸이는 무대 올라갔는데 역시 명불허전이라고 다르더라. 그의 에너지, 열정 존경스러웠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