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준형이 재테크 비법으로 올드카를 꼽아 관심을 모은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god 멤버 박준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박준형은 "난 KBS보다 나이 많은 아이돌"이라며 본인을 소개하고, "윤계상 씨 나오게 해달라"라는 박명수의 짓궂은 요청에 "브라더~ '당나귀'에 나와"라고 쿨하게 대처하는 등 첫 등장부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해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취미 부자로 소문난 박준형은 올드카 구매를 본인만의 재테크 비법으로 밝혀 출연진의 두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
1980년 중반부터 자동차 개조에 취미가 붙었다는 박준형은 "최근에는 1995년식 K 자동차 프라이드를 구매했다. 올드카 값은 230만 원인데 따로 구매한 바퀴 값이 250만 원"이라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재테크 비법을 전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
또 god가 올해 데뷔 25주년에 접어든 가운데 박준형은 "진정한 리더는 권한 행사를 안 한다"라며 무탈하게 활동해 온 비결을 밝히기도 한다고.
그런가 하면 슈퍼카 애호가로 유명한 호텔 보스 김헌성은 자신의 이름을 건 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짐카나 국가대표 감독이자 프로 카레이서 박재홍을 찾는다.
김헌성은 애지중지 아끼는 3억 원대 한정판 애마로 박재홍의 환심을 사는가 하면, 까다로운 슬랄롬(지그재그로 달리는 기술)까지 성공시키는 능수능란한 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고.
급기야 세계 2위 국가대표 카레이서가 김헌성에게 "신규 회원 모집 중"이라며 러브콜을 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나아가 박준형과 김헌성이 슈퍼카와 올드카로 첫 만남부터 오래된 친구처럼 대동단결한 모습은 2일 오후 4시 40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