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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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최애' 부승관과 만남 성사…차승원→송윤아 '의리 출연' (밥이나 한잔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31 07: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희선이 세븐틴 부승관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차승원, 송윤아, 나영석 피디, 부승관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선은 세븐틴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고, 부승관을 '최애' 멤버로 꼽았다. 나영석 피디는 이수근의 도움으로 부승관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희선과 통화를 연결해 줬다. 김희선은 팬이라고 말했고, 부승관은 흔쾌히 촬영에 합류하기로 했다.



부승관은 약속대로 촬영장을 찾았고, 김희선은 "(송윤아) 언니도 제주에 산다"라며 귀띔했다. 부승관은 반가움을 드러냈고, "제주 어디시냐"라며 궁금해했다. 송윤아는 "대정이다"라며 전했고, 부승관은 "조용한 데로 잘 가셨다"라며 감탄했다.

차승원은 "섭지코지는 어떠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부승관은 "섭지코지는 유명한 관광지니까"라며 설명했다. 나영석 피디는 "형 뭐 있냐. 땅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차승원은 "나는 그냥 제주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며 해명했다.

또 부승관은 세븐틴의 음악방송 1위 소식을 전했고, 김희선은 "그런 걸 완전체라고 하지 않냐. 완전체로 1위를 하셨군요"라며 기뻐했다.

김희선은 "노래가 너무 좋아서. '7시에 들어줘' 그거 통화 연결음이었다"라며 털어놨고, 이은지는 "어쩌다가 세븐틴을 좋아하게 됐냐"라며 질문했다.

김희선은 "노래를 우연히 들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노래 찾는 어플로 했는데 부석순이라고 뜨는 거다. 처음에 부석순을 먼저 알았다. 부석순을 알게 되고 그다음 세븐틴을 알게 되고. 노래하는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승관 씨가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라며 칭찬했다.

이수근은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하면 '7시에 들려줘' 들려줘야 되는데 우린 그런 거 없다"라며 거들었고, 이은지는 "우린 그런 거 없고 이것만 있다"라며 블루투스 마이크를 들이밀었다.

부승관은 웃음을 터트렸고, 이수근은 "이러면 안 되는데 우리 희선 씨가 좋아하니까"라며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하려 했다. 김희선은 "안 돼. 아껴"라며 만류했다. 이후 부승관은 부석순의 '7시에 들어줘'를 불렀고, 김희선은 노를 따라 부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부승관은 "사실 저는 고정 예능 처음 했을 때 수근 형이랑 같이 했는데 녹화도 설렜는데 항상 설렜던 게 끝나고 회식하는 게 설렜다. 선배님들이랑 술 마실 기회가 없으니까. 이렇게 한 번이라도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공개했다.

나영석 피디는 "사실 저는 솔직히 이야기하지만 너무 어색하다. (스태프들이 있는) 저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여기서 이야기를 나누는 게 되게 어색한데 한 번쯤 '출연자 위치에 있는 게 어떤 느낌일까?' 했는데 그런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백했다.

차승원은 "희선이도 그렇고 윤아도 그렇고 되게 오랜만에 만나는 건데 이렇게 얼굴 보면 찰나의 순간들이 다 떠오르지 않냐. 그런 게 떠오르고 되게 희한한 경험이었다"라며 밝혔다.

송윤아는 "저 2년 반 만에 TV에 처음 나오는 거다. 제가 이렇게 쉽게 나올 그게 아닌데. 희선이 같은 경우는 아까 '미스터 큐'를 언급했지만 정말 신인 때 김희선 씨 드라마에서 친구2 했었다. 몇 년이 지나과 '미스터 큐'에서 만난 거다. 너무 반갑게 저를 안아주더라. 지금까지 제 곁에 있어준 게 저는 아직도 이게 너무 신기하다. '김희선이 내 동생이야?' 이런 거"라며 김희선과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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