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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성시경, 솔로 신세 한탄…"여자친구 NO, 이상형은..." (최파타)[종합]

기사입력 2024.05.30 14:5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성시경이 솔로임을 고백해 관심을 모은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가수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화정이 성시경에게 현재 사귀는 여자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사귀는 여자 없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화정이 이상형을 묻자 성시경은 "좋아지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좋아진 사람이 제 스타일이 되더라. 좋아지는 데는 이유가 너무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꼭 하얘야 하고 긴 생머리여야 하고, 쌍꺼풀이 있어야 하고 그런 (조건이) 없다. 쌍꺼풀이 있으면 있어서 좋고, 없으면 없어서 좋다. 그래서 딱 이상형이 있는 사람이 부럽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성시경은 일본 투어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성시경은 "얼마 전에 일본에서 투어하고 왔는데, 제가 일본에서는 아직 신인이다. 그래서 후쿠오카는 표가 잘 안 팔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600석 공연장인데 안 팔려서 400석으로 줄였다. 그런데 그것도 안 팔려서 250명 앞에서 노래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근데 250명 앞에서 노래하는 노래의 맛은 또 다르다. 그게 너무 행복하고 재밌다"라고 일본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성시경은 "약간은 조금 더 큰데, 조금 더 잘됐으면 마음이 있을 거 아니냐. 그때 하필 차은우 놈이 연락이 와서, '형님 저 얼마 전에 일본이었다'라고 하더라"라며 "어디서 공연 했냐고 물어보니, 세이부돔에서 공연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래. 몸 잘 챙기고'하고 (끊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얼마 전에 아이유가 또 생일 축하한다고 오랜만에 연락이 왔는데, 아이유도 얼마 전에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공연했다더라. 그래서 '그래. 몸 잘 챙기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웃음을 터뜨리며 "시경이가 조금 늦을 뿐이다. 언젠간 돔에서 할 거다. 할 수 있다"라고 위로했다.  

성시경은 "아니다. 한국에선 괜찮다. 아직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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