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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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父, '나혼산' 인기에 학폭 걱정…터질 거면 진작 터졌죠"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5.30 10:58 / 기사수정 2024.05.30 10:5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구성환이 '나혼산' 후 인기 체감과 가족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동 임찬익) 인터뷰를 위해 구성환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이주승 분)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를 담는다.

구성환은 언제나 천하태평한 다큐멘터리 촬영 감독 영태를 연기했다.

최근 구성환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영화같은 힐링 모먼트를 담은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 큰 사랑을 받았다.

함께 출연한 반려견 '꽃분이' 또한 화제가 됐고, 구성환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또한 구독자 5.7만 명을 단기간에 달성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구성환은 "'나혼산' 방영이 3주가 채 안 됐다. 그런데 제 메일을 어떻게 아시는지 모를 정도로 연락 많이 왔다. 회사 통해서도 엄청많이 왔다. 감사하게도 드라마, 영화, 광고 다양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와 인기 체감을 못할 수 없다. 하루하루 받는 양만 해도 깜짝 놀랄 정도다 감사하다"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가족의 반응도 솔직히 전한 구성환. 그는 "제 나이 곧 50이다. 아버지가 항상 기술을 배우라고 했다. 그때마다 전 '50이라 공장도 안 받아준다, 기술 없다'고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나혼산'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직 정산받은 것도 없는데도 뿌듯해 하신다"고 밝혔다.

구성환은 "아버지가 다른 것보다 행동을 조심하라고 하신다. 그전까지는 행동 조심하지 말고 이슈가 되라고도 하셨다"고 너스레를 떨며 "학폭은 없냐고 물어보더라. 제가 '나혼산'에 나온지 3년 됐는데 나올 거면 진작 나왔다. 얼굴만 이렇지 소녀감성이라고 답했다. 아버지가 그럼 됐다며 이쪽 일 열심히 하라고 했다"며 아버지의 걱정과 응원을 전했다. 

한편 '다우렌의 결혼'은 6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트리플픽쳐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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