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이 코레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운데, 팬들도 공익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영탁 팬클럽 '영탁앤블루스'는 지난 3월 28일 영탁이 코레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공익 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영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레일이 전하는 공익 안내 메시지에 직접 목소리를 담아 시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팬들은 영탁의 노래 '풀리나'의 가사에서 착안한 "코레일 같이 탈 멤버 모집함다" 이벤트를 기획했다. "코레일 같이 탈 멤버 모집함다"는 4월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 달간 팬들이 코레일 탑승을 인증하면 건당 기부금이 쌓이는 자체 이벤트로, 많은 팬이 참여했다. 이들은 영탁의 지역 행사 응원, 부모님과의 기차 효도여행, 군대 간 아들 면회, 대학생의 서울 나들이, 회사 출장 등 다양한 사연을 공유하며 코레일 홍보와 나눔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벤트 적립금을 포함한 200만 원은 한국장애인재단에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지원금으로 전액 기부됐다. 이 기부금은 대중교통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경사로 설치, 거동이 힘든 교통약자를 위한 이용시설 편의 증진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 영탁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