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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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후배들 피해"…'김호중과 동석' 정찬우·길, 혐의 無에도 '비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29 22: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정찬우와 가수 길이 김호중과 동석한 연예인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비난을 면치 못했다. 

지난 28일 정찬우와 가수 길이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만난 연예인이라는 게 알려졌다. 정찬우는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이날 정찬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정찬우는 김호중이 사고를 일으킨 당일 스크린 골프장에 동석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음주 뻉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소속사가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시키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호중은 지인들과 골프모임을 가진 뒤 술자리를 하고, 유흥주점으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는 유명 개그맨과 유명 래퍼가 함께했다고 알려졌던 바. 이에 개그맨 허경환과 슬리피가 함께 동석한 연예인이라는 루머가 돌았고, 이들은 직접 SNS 등을 통해 자신이 아님을 증명하기도 했다. 

정찬우와 길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방조 등의 혐의와 관련해서는 무관함이 밝혀졌다. 이들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알려졌으나, 이 과정에서 애꿎은 후배들이 거론돼 피해를 입기도 했다. 

특히 정찬우는 공황장애로 인해 6년째 활동을 중단하고 있던 만큼 뜻밖의 근황을 주목받기도. 길 역시 결혼 후 득남 소식을 전했던 그가 유흥주점에 출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허경환-슬리피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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