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플래시몹 팀', 취약계층 위해 350만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5월 29일 '영웅시대 플래시몹 팀'으로부터 취약계층 노인 및 위기가정을 위한 기부금 350여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수원지구협의회를 통해 관내 혹서기 재난 취약 계층에게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플래시몹 팀' 회원들은 "이번 임영웅 콘서트를 기념해서 플래시몹 댄스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저희의 행복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적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팬클럽의 의견에 따라 소외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영웅시대 플래시몹 팀'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그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였으며, 다채로운 무대와 색다른 연출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