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정이 우울감을 토로했다.
27일 김민정은 "우울이는 가고 긍정이 돌아와주겠니"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김민정은 "나를 위한 선택들은 내려놓아야 하거나 시도해도 이뤄지지 않는 사소한 것들이 점점 늘어나 서럽"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기본욕구 채우는 것 조차 어려워 허덕허덕"이라며 심각한 우울감을 고백해 걱정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앨범 가득 나는 없는 사진들. 등원 전쟁 치르고 치솟는 반항심에 영혼 없는 셀카 찍어 부득부득 업로드"라며 등원의 고단함을 토로하기도.
김민정은 "더 무서운 건, 진짜는 둘째 출산 후 올거라는 두려움 무섭"이라며 착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민정의 글에 지인들과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소유진은 "힘내자아아아"라며 그를 다독였고, 김성령도 "쉽지 않지... 어려운걸 해내고 있는 거야"라며 위로를 전했다.
한편 김민정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과 지난 2016년 결혼, 2022년 첫째 딸을 얻었다.
김민정은 지난 2월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사진=김민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