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시크릿 멤버들이 우정을 과시한 가운데 한선화의 모습만 보이지 않아 불화설이 또 한 번 고개를 들었다.
27일 박위는 "잘 모시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예비 신랑신부 박위, 송지은과 시크릿 멤버 정하나, 전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위와 송지은은 두 손을 잡고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고 정하나, 전효성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송지은은 "나 지금 내적 춤 추고 있어"라는 댓글로 신나는 기분을 표현했다. 정하나는 "잘 부탁드립니다 위 형부.."라며 호응했다.
정하나 역시 자기 계정에 "우리 지은이 잘부탁드려요 형부.."라며 같은 단체 사진을 업로드했다. 송지은은 "우리 노래 가사가 다 사랑 노래라 찰떡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정하나는 "메인 보컬이 기가 막혀서"라며 화답했다.
박위는 "잘 모시겠습니다! 시크릿 자매님들"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나 원년 멤버였던 한선화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지난해 10월 데뷔 14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와 올해 2월 정하나의 생일 기념 만남에서도 한선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이목을 끈 바 있다.
앞서 2월 전효성은 "편하고 즐겁고 비오고. 조금 늦었지만 우리 하나(징거) 생일 기념 회동"이라는 글을 남겼다.
전효성과 송지은, 정하나는 무인사진기 앞에서 다정한 사이임을 드러냈고 정하나는 "재밌고 행복하고 또 보자고"라며 화답했다.
세 사람은 팀 해체 후에도 꾸준히 만남을 추진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송지은과 박위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을 당시에도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2009년 데뷔한 시크릿은 '사랑은 Move', '마돈나', '별빛달빛'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며 사랑 받은 걸그룹이다. 2016년 한선화가 팀을 탈퇴하고 2년 뒤인 2018년 송지은도 팀을 떠나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사진= 박위, 정하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