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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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맘' 장영란 "子, 공부 잘하면 좋겠지만…잔소리 할 시간에 날 더 살펴야" [화보]

기사입력 2024.05.27 09:07 / 기사수정 2024.05.27 09: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매거진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장영란은 최근 월간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의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지난 20일 SM C&C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기도 한 장영란은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구독자 5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진행한 팬미팅에 대해 "태어나서 처음 한 팬 미팅이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많은 감정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높아진 인기에 대해서는 "내 모습 그대로 늘 솔직하게 방송에 임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예전에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좋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남편과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이 옆집 언니나 이모 같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2009년 한의사 남편 한창과 결혼해 초등학생 두 아이를 둔 장영란은 "자주 싸우기도 하지만 그러면서 서로 알아가는 것 같다. 가끔은 아빠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세세한 일까지 신경을 써준다. 나보다 나를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겪어보니 아이의 정서, 엄마와의 관계가 제일 중요하더라.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는 거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기초를 다져주는 정도다. 잔소리할 시간에 책을 읽거나 나 자신을 더 살피자는 생각"이라는 목동맘으로서의 아이들 교육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20대와 30대의 경험과 실패 덕에 40대 때 안정적인 삶을 꾸릴 수 있게 됐다는 장영란은 "이쪽은 실패의 길, 저쪽은 잘될 길이라는 것이 조금은 눈에 보인다. 사람을 대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그래서 50대가 더 기대된다. 멋진 어른이 되고 싶어 계속 노력 중이다"라며 현재의 행복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내비쳤다.

장영란의 소소한 일상을 알 수 있는 인터뷰는 '주부생활'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주부생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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