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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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인성 논란 터질뻔…수호와 거리 두겠다" 폭소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5.25 19: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윤하가 엑소 수호 데뷔 첫 솔로 콘서트에 게스트로 깜짝 출격, 입담 케미를 자랑했다.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수호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수:홈(SU:HOME)'이 열렸다. 

'수:홈'은 수호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로, 수호만의 음악과 감성으로 가득 담은 '집'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로 준비됐다. 

이날 공연 중반 '너의 차례 (For You Now)' 무대에서는 과거 피처링 호흡을 맞춘 윤하가 게스트로 함께해 보컬 호흡을 맞췄다. 

노래가 끝난 후 서로 90도로 인사하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한 두 사람. 윤하는 "수호 첫 솔로 콘서트라는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에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윤하는 "참 참한 청년이다. (게스트 제안) 문자를 너무 참하게 보내주셨는데 제가 거기에 헛소리를 했다"고 운을 떼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호는 윤하에게 제안 당시 숫자를 여러 개 보내다 보니 크리스마스로 착각하게 만들었다면서 "5월이 콘서트인데 크리스마스라서 안 된다고 하시길래 '이렇게도 거절할 수 있구나' 싶었다"고 웃었다. 

윤하는 "인성 논란 터질뻔 했다. 정신이 나가 있었다. 앞으로는 정독하겠다"고 수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렇게 연락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진짜 크리스마스인 줄 알고 안타까웠다. 이번 계기로 친해지자. 물론 적당한 거리를 두겠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또 윤하는 수호의 첫 솔로 콘서트를 기념하며 잠옷을 선물, "오늘의 감동을 잠들 때도 느끼길 바란다"고 의미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수호는 이달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점선면(1 to 3)' 음원을 발매, 앨범은 오는 6월 3일 정식 발매 예정이다. 

이번 데뷔 첫 솔로 콘서트 '수:홈'은 내일(26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개최, 이후 오는 6월 22일 마닐라, 7월 6일 홍콩, 13일 타이베이, 20일 방콕, 28일 쿠알라룸푸르, 8월 10일 자카르타에서 서울 포함 7개 지역 아시아 투어, 9월은 런던, 파리, 뒤셀도르프, 베를린, 바르샤바 등 5개 지역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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