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3 23:1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서진과 송지효가 드디어 만났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계백> 10회분에서는 계백(이서진 분)과 은고(송지효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날 계백은 아버지 무진(차인표 분)이 역모죄를 뒤집어쓰고 의자(조재현 분)의 손에 죽임을 당하면서 은고와 헤어지게 됐다. 계백은 당시 신라군의 포로로 끌려갔기 때문.
은고가 준 향낭을 고이 간직한 채 은고에 대한 연정을 품어왔던 계백은 마침내 은고와 재회할 수 있었다. 무진을 죽인 의자가 백제와 신라의 전쟁터에 나온 것을 알고 의자를 찾아 백제 진영으로 잠입했다가 의자와 함께 있는 은고와 만나게 된 것.
계백이 단칼에 의자를 베려고 하는 순간에 모습을 드러낸 은고는 "정녕 당신이 계백이란 말입니까? 죽은 줄 알았는데. 정녕 당신이 계백이군요"라며 계백과의 재회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계백은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 은고의 만류를 뿌리치고 신라에 잡힌 포로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신라 진영으로 돌아가 다시 은고와 헤어지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의자와 은고가 계백을 구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신라 진영에 잠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서진, 송지효 ⓒ MBC <계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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