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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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이 왜 이럴까…'음주 뺑소니' 김호중 위로? "세월이 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24 15:56 / 기사수정 2024.05.24 17:3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송대관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후배 가수 김호중을 언급,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송대관은 23일 SBS 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놓았다. 투자 실패로 100억 원짜리 집을 날리고, 월셋집으로 간 사연 등을 공개한 것. 

이와 함께 송대관은 돌연 김호중을 언급했다.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24일에는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도 했다. 현재 서울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구속 여부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해 뺑소니 사고를 낸 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 이후 자신이 운전한 사실을 시인했으나, 음주는 아니라고 주장했던 바. 여러 음주 정황이 드러나면서 뒤늦게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이 '논란의 김호중'을 송대관이 언급한 것. 그는 "나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잘 이겨냈다. 김호중 후배를 보니 고난을 많이 겪던데 옛날 내 생각이 났다"면서 "너도 세월이 약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주운전을 해 사고를 내더니 달아난 것은 물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증거까지 인멸하려 했다. 그런 김호중을 보며 과거 자신 생각이 난다며, 그를 위로하는 발언을 한 상황. 김호중이 대중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인물이기에, 라디오에서 한 송대관의 발언은 자연스레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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