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돌싱글즈' 조예영이 먹튀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24일 조예영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아! 내가 언제 사과했니?? 사과는 니들이 해야하는거라고 !! 내가 피해자인데 누가 누굴보고 사과를 하라 마라야. 저급하게 말에 살 붙여서 진짜인냥 말하지 말고 젭말 입 닫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조예영은 팬에게 400만원을 빌렸다가 이를 갚지 않고 잠적했었다는 사실이 폭로돼 자숙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4월 한 달 여만에 SNS에 게재했던 사과문을 삭제한 후 다시 게시물을 올리기 시작했다.
조예영의 '먹튀 논란'을 공론화했던 유튜버 구제역은 조예영이 복귀하자마자 자신과 제보자를 고소했다고 전했고, 이에 조예영은 "실제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으로 언론에 유포가 돼 사실 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중이다"라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유튜버 구제역은 이러한 조예영의 행보에 23일 "'돌싱글즈3' 조예영의 채무 먹튀 의혹을 다룬 이후 조예영은 본인의 의혹을 인정하고 피해자분에게 사과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보와는 달리 뒷구녕으로는 온갖 거짓으로 점철된 고소장을 작성하여 저와 돈을 빌려주는 팬을 고소하는 납득이 어려운 행보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사과를 할거면 사과를 하고 정면돌파를 할거면 정면돌파만 하지"라며 무슨 생각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 불송치 떴는데 조예영이 자꾸 항소에 항고에서 조금 길어졌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부 불기소 떴다. 그래서 이제 조진짜로 조예영을 무고로 고소하려고 한다. 당신이 돌싱글즈 동기들에게 손절당한 이유를 잘 알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조예영이 이러한 글을 게재한 유튜버 구제역을 향해 목소리를 높인 것. 조예영은 인스타그램 차단 주장에 대해서는 "차단당했다고 제보한 캡처본. 그때 당시 내 팔로워 수 이거 어떻게 설명할래? 민사 소송으로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조예영은 "본인들이 말에 살을 붙여그게 사실인냥 방송한부분 인정됐는데 형사 검사의 수사 부진을 본인들은 잘못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나요?"라며 "내 명예훼손이런게 인정이 안되는 부분 가지고 계속 고소가 길어진 부분이고 허위로 유포한 것들이 수사부진으로 인정 안되는거였는데 본인들 방송하고 범죄자처럼 얘기한거 인정됐잖아. 왜 그런건 얘길안하실까?? 그리고 피해자한테 사과 하라고요? 누가피해자죠? 모 항공사 부기장 당신! 그쪽이 무슨 피해를 입었죠?? 설명좀 해줘봐요"라며 열을 올렸다.
이어 "내가 차단했다고 하는데 카톡 답장을 어떻게 했으며 인스타 차단을 했다는데 너 원래 나 팔로잉도안하고있었잖아??!!그리고 차단 했는데 내 인스타 스토리는 어떻게 보였을까??그쪽이 차단당했다고 캡처한 팔로워수랑 그당시 내팔로워 수가 안맞는데 이 건 어떻해 설명할래?"라며 "당당해서 고소했던거고 수사 부진이 가해자를 돕는 꼴이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예영은 '돌싱글즈'에 출연, 한정민과 실제 커플로 이어져 재혼을 준비하다 결별했다.
사진 = 조예영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