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지환과 이규형이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에서 콤비 플레이를 펼칠 것을 예고한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 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먼저 '핸섬가이즈'에서 최 소장을 연기한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의 장이수 역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한산: 용의 출현', '봉오동 전투', '마약왕', '성난황소', '1987'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핸섬가이즈'에서는 불의를 보면 무조건 직진하는 열혈 경찰 최 소장으로 분했다.
최 소장은 비주얼부터 의심스러운 재필과 상구에게 꽂혀 열정적인 수사를 펼친다.
하지만 그 수사의 방향이 심각하게 잘못됐음은 물론, 경력이 무색할 정도로 감 떨어지는 촉을 발휘하며 오히려 수사에 혼선을 줘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박지환의 뻔뻔스러운 연기력과 만나 더욱 입체적이고 강력한 유머를 장착한 최 소장은 등장하는 모든 장면 압도적인 폭소를 유발할 것이다.
최 소장의 파트너 남 순경은 이규형이 맡았다.
이규형은 '비밀의 숲'을 비롯해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하이바이, 마마!', '보이스 시즌4'에 이어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까지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팩트럼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백지처럼 하얀 마음을 가진 정의 경찰로 분해 무해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상구와는 또 다른 순수함으로 오싹한 일들이 벌어지는 드림하우스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웃음을 전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남 순경은 최 소장과 함께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며 재필과 상구 듀오에 버금가는 극강의 콤비 플레이로 완벽한 케미를 발휘해 시종일관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남동협 감독은 "최 소장 역할에 박지환 배우와 남 순경 역할의 이규형 배우는 1순위로 생각했던 배우 캐스팅 조합이었고, 웃음 타율만큼은 주인공 못지않은 콤비다"라고 완벽한 만족감을 드러내 그들이 펼칠 또 다른 콤비 플레이에 기대를 높인다.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