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찐팬구역’에 데이식스(DAY6) 성진과 도운이 자이언츠 응원가 ‘예뻤어’를 즉석에서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7회는 이글스와 자이언츠의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진다. ‘찐팬구역’ 최초 재출연에 나선 일주어터와 새 게스트 데이식스 성진&도운, 래퍼 한해가 자이언츠 찐팬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성진은 등장부터 “부산에서 나고 자라 날 때부터 자이언츠로 귀결된 사람입니다”라며 당찬 소개를 더해 자이언츠 찐팬들의 환호성을 받는다. 야구 팬심으로 똘똘 뭉친 성진은 일주어터 못지 않은 ‘노 필터’ 직구로 거침없는 매력 발산에 나선다. 경기를 지켜보던 성진은 “자이언츠 말고 지금 안타 치는 사람이 있나”라고 외쳐 이글스 찐팬들의 눈빛에서 레이저가 발사되게 한다.
성진은 본업인 데이식스의 노래가 경기장에 등장하자 급 태세전환을 취해 폭소를 자아낸다. 바로 ‘예뻤어’가 김민석 선수의 등장과 함께 흘러나온 것. 성진은 경기 중 김민석 선수에 “열심히 뛰었으면 또 달랐을텐데”라고 ‘야팬’ 모드로 돌입했다가, ‘예뻤어’ 선수라는 일주어터의 첨언에 화들짝 놀라면서 “너무 좋아요. 너무 잘하고 계세요”라며 도운과 황급히 포장에 나선다.
‘예뻤어’ 두 주인공의 서로 모르는 만남이 모두를 웃음짓게 한다. 이에 즉석에서 ‘예뻤어’를 열창한 성진-도운의 보기 드문 모습에 일주어터는 눈을 반짝이며 좋아하지만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 등 이글스 찐팬들은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찐팬구역’ 견학생 도운은 야구 햇병아리다운 모습으로 “직관 가면 진짜 재밌겠다”라며 자이언츠 팬이 될 것을 예고해 응원 열기에 흥을 더한다고. 이에 ‘매콤 구수’한 자이언츠 찐팬 성진과 ‘엉뚱 솔직’한 ‘자이언츠 예비 찐팬’ 도운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찐팬구역’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ENA에서 방송되며,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사진= ENA, 채널십오야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