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너튜브를 안 하는 것이 다작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다작의 비결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MZ세대를 겨냥해 여러 가지 분석을 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모임을 주최하며 지상렬, 정준하를 만났다.
박명수는 지상렬, 정준하의 현재 스케줄부터 파악하고자 했다.
지상렬은 오현경과 함께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스케줄이 있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지상렬과 오현경이 잘 됐으면 한다는 얘기를 했다.
지상렬은 "안 그래도 오현경이 나한테 '상렬 씨 나랑 잘 돼서 혹시 웨딩을 하게 되면'이라고 시그널을 보내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그래서 내가 얘기를 던졌다. '신랑수업', '동상이몽' 출발이다. 연 매출 100억은 나올 거라고 했더니 그 말에 우담바라가 확 피더라"라고 전했다.
지상렬은 박명수가 거듭해서 오현경과의 관계가 잘 발전되면 좋겠다고 하자 "봐야지. 내 마음대로 되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지상렬은 오현경과의 예능 프로그램 외에 건강 정보 프로그램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드라마, 영화, 예능 2개를 하고 있는 것처럼 얘기하다가 다 밀린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최근 드라마 감독들을 만났는데 현재 상황이 극소수의 배우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김숙 역시 "제 주변에도 배우들이 많은데 '언니 저랑 같이 뭐 할 것 없을까요?'라고 물어본다"며 엔터 업계 불황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전현무가 작년에 방송을 21개 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현재는 그 중 절반이 없어진 상태라고 했다.
김숙은 전현무에게 다작의 비법을 물어봤다. 전현무는 "비결이 아니라 제가 생각을 해 봤다. 너튜브 안 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다. 방송에서 원하는 걸 다 해 줄 수 있다. 제작진이 좋아한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지상렬과 정준하에게 전현무의 자리를 빼앗아 오는 건 어떠냐고 말했다가 비난을 샀다.
박명수는 요즘 핫한 스타들인 기안84와 덱스, 예능 대형 기획사 사장 송은이를 언급하다가 유재석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해 봤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