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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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마셨는데 휘청?…김호중 측 "음주 진짜 안 해"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5.16 21:4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뺑소니 사고를 낸 가수 김호중 측이 음주를 하지 않았다며 재차 입장을 밝혔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후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면서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는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자리를 떴다.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에 자신이 운전을 했다며 자수를 했고, 김호중은 경찰의 추궁에 본인이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후 경찰을 찾았으며, 음주 측정도 당시에 이뤄졌다. 더불어 김호중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가 제거된 상태. 여러 음주운전 의심 정황에 경찰은 김호중의 자택과 소속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더불어 채널A는 이날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그러나 김호중 측은 재차 음주를 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내놨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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