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2 10:14 / 기사수정 2011.08.22 12:2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배우 차태현이 과거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 차태현은 한때 약이 없으면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러한 증상이 심해진다고 밝힌 차태현은 지금도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지 못한다며 이 때문에 해외로 드라마나 영화 촬영도 가기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차태현은 지난 2004년 가수 비 때문에 극심한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첫방송 시청률이 20%가 나왔던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에 출연 중이던 차태현은 경쟁 시간대에 비가 새로운 작품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비의) 드라마 때문에 '황태자의 첫사랑'은 시청률이 11%로 떨어졌다"며 "그것 때문에 공황장애가 다시 발작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한편, 차태현의 공황장애 고백은 2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태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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